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올해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의 집중육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46농가의 보들결제주한우 회원농가를 올해 180농가로 확대 추진하고 보들결사업단 법인화를 추진,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한다.
이를위해 농협은 브랜드육의 품질고급화를 통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축협직영 한우플라자를 통한 제주한우 우수성 홍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등 계통매장 중심의 안정적 판로확대, ▲G마켓, 신세계 등 온라인 쇼핑물을 통한 대도시 판매 등의 마케팅활동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 한우브랜드 이동판매 차장(2대) 수도권 운영, ▲우수상설장터 발굴 추진, ▲서귀포시축협의 축산플라자 흑우명품관 신규 개설 등을 통해 직거래 판매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300두 규모의 생축장 시설을 450두 규모로 증축하고 브랜드 한우의 송아지 공급을 위한 가축시장 활성화로 한우브랜드 활성화 기반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 "2010년 보들결 제주한우는 총 1800두수를 출하할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브랜드 종합관리로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여 제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