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어민들의 무산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참조기 첫 경매를 시작하는 초매식이 열려 수협 위판장이 조기 위판으로 활기를 찾고있다.
추자도 수협은 지난 1일 추자면 대서리 소재 추자도 수협 위판장에서 지역자생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 행사와 한해 동안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지역 유자망 어선별로 근해에서 갓 조업한 참조기들이 높은 경매가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어민들의 소망과 함께 수협위판장에 가득 채워졌는데, 낙찰가는 상품별 크기 및 무게, 선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미 기준 30만원, 75미 기준 15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