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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의생명센터, 세계 일류상품‘우뚝’

김해시가 첨단 의생명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김해시 차세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이하 김해 의생명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21일 김해 의생명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경남 특화센터 중 가장 많은 4건의 지역연구개발사업이 국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액세스바이오, (주)한메드, (주)케이아이웍스, 신화의료기 등 4개 기업이 총 사업비 33억 원의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특화센터 최초로 한미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초광역지역&해외기업과 수행함으로써 세계 속의 기업체와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입주업체 중 (주)한메드(대표 양재락)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2009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김해의 강소기업 발굴과 지역 의생명산업의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김해 의생명센터의 회원사기업인 (주)디에프아이(대표이사 윤중근)와 (주)오토일렉스(대표이사 배종윤)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 4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의 탑 100만 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입주업체 중 KMG 거명(대표이사 문창수)은 지난 2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 39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입주기업과 회원기업이 의생명산업 각 분야에서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체들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남상희 김해 의생명센터장은 "앞으로도 세계의 산업동향을 전략적으로 분석해 지역 기업체와 함께 대응함으로써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브레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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