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농업인단체,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자매결연 및 MOU체결기관, 국내 교류도시 등 55개 도시 등을 대상으로 감귤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여성부를 시작으로 남해군,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감귤 1만8000상자를 판매했다.
또,15일 충남아산, 대구시 갈마동, 김포시를 시작으로 17일 서울 노원구, 파주시, 완도군에서 감귤판촉에 나서는 등 올해 연말까지 감귤 세일즈에 올인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 판매 및 주문받은 물량도 5만여상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및 제주시지회는 지난 11월말부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감귤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집중 판촉, 8000여상자를 판매하는 성과도 올렸다.
시는 전국 230여개 자치단체에 감귤구매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전국 시·군·구를 직접 방문해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용 감귤도 제공할 방침이다.
감귤판매가격은 10kg 1상자당 택배로 주문하면 1만3000원, 소비지 한 장소에 수송하면 1만원을 받고 있다. 구입처는 제주시관내 농·감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달중 1000상자(1상자 10㎏)이상 판매에 나서는 단체에는 읍·면·동별로 감귤유통명령제 경비로 200만원 이내에서 예산을 지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