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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 용천수 수출, 맥주 상품화 개발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육성할 사업에 제주 용천수의 중동 수출과 제주 맥주개발 및 상품화 등이 인센티브 사업으로 결정돼 관심이 모와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권은 물산업의 경우 20억5000만원, 마이스산업 11억5000만원 등 모두 32억원이 1차년도에 투입된다.

주요 인센티브사업을 보면 제주용천수를 유조선의 중심을 잡는 선박 평형수인 '밸러스트 워터'로 적재해 이를 물부족 지역인 중동에 먹는물로 수출하는 방안이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11년까지 48억원이 투입되는데, 올해 5억원을 들여 타당성 용역이 발주된다.

정부와 제주개발공사가 검토중인 용천수 수출 방안은 제주개발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코트라, 제주대, 홍익대 등의 공동 참여하에 제주 용천수 특성과 수출가능량 평가 및 타당성, 시험운송 및 품질평가와 관련된 유조선 입·출수 최적시스템 개발, 국내·외 법규 등 제도개선 등이 마련되고 있다.

한편,제주산 맥주보리 등 제주특산자원을 활용한 맥주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올해 6억원 등 모두 약 3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제주권 스파 - 테라피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사업에 올해 3억원 등 오는 2011년까지 모두 11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