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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박람회, 제주식품 200만달러 수출계약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자치도와 공동으로 지난 18~20일 '2009 상해식품박람회'에 6개 식품가공업체가 참가해 제주공동관을 운영 하면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심은 식품들이 중국에서 2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식품박람회의 제주공동관은 건풍바이오 오천금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제주특산, 일구오공, 수목원가는길, 삼다원, 제주알로에(영) 등 6개 식품가공업체가 제품 전시, 수출 상담, 제품 홍보를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관과 인접한 곳에 설치한 제주공동관엔 제주 세계자연유산 이미지와 제주 로고를 부착해 세계속에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박람회 개막 2달 전부터 실시한 시장조사 및 업체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출상담에 나서면서 바이어발굴 효과도 높아 215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수출길을 열어 놓았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중인 기업들을 위해 상하이 수출인큐베이터센터(KBDC)를 방문해 수출인큐베이터 신청방법, 각종 지원시설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참가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상해식품박람회에는 28개 국가관에 826개업체가 참가한 대규모의 이번 박람회엔 2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