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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돼지고기 수출 확대 홍보

5년만에 대일 수출이 재개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과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에서 홍보행사가 열려 품질 우수성을 일본인 들에게 알린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제주지사(지사장 황성하)는 aT와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산 돼지고기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주산 등 한국산 돼지고기 홍보행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바이어 및 수출업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야끼부타(라면 등의 고명으로 사용되는 익힌 돼지고기) 등 한국산 청정 돼지고기의 맛과 안전성을 설명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돼지고기는 1999년 전체 수출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통적인 수출효자품목이었으나 2000년 3월 구제역 발생 이후 대일 수출이 중단되면서 수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그런데 1999년 돼지고기 대일 수출액은 3억2000만달러에 달했으나, 대일 수출이 중단된 9년 동안 미국산과 덴마크산이 한국산 돼지고기 시장을 상당수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