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감귤 농가들이 감귤 ‘잘 익은(완숙) 감귤 수확하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는데 앞장 설것을 결의했다.
제주감귤농협에따르면, 감귤재배 농민들은 지난 13일 도내 감귤재배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의실과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김방철씨 과수원에서 ‘극조생 감귤 고품질 생산교육 및 현장평가회’를 가지고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과 고품질 감귤 생산·출하 확대를 위한’를 결의문을 채택, 잘 익은 감귤만 수확해 신선한 감귤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또 ▲극소과, 상처과 등 비상품 감귤 열매솎기에 앞장설 것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선된 규격상품 출하로 감귤의 상품경쟁력 향상에 매진할 것 ▲고품질 감귤 생산·출하에 나부터 솔선해 실천할 것 등을 약속했다.
이어 김방철씨 과수원에서 열린 현장 시식평가회에서 감귤 농업인들은 상야조생, 히고조생, 히로시마7호, 일남1호 등 극조생 품종의 맛을 비교했다.
김기훈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과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