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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구 단속반을 포함해 국립농.수산물품질검사원,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도매시장 및 재래시장, 정육점, 활어유통업체, 횟집,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가공품의 표시대상 원료를 부적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고발조치 등 형사처벌을 통해 엄중하게 대처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를 보호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특별단속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 배, 조기, 굴비, 정육 등 제수용품 17개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