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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특산물 유자로 화장품 개발 추진

경남 거제시가 지역 특산물인 유자로 화장품을 만들어 올연말께 선보인다.

2일 거제시에 따르면 오는 3일 유자화장품 1차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11월까지 2~3차례 품평회를 더 거친 뒤 개발을 완료한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기술개발과제 예산 3천만원을 확보한 거제시는 화장품 개발회사인 `코스맥스'와 연구용역을 맺고 유자화장품을 개발해 왔다.

3일 품평회에는 거제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션과 크림, 아이크림, 토너, 에센스 등으로 이뤄진 유자화장품 5종 세트 샘플이 선보인다.

샘플을 사용한 여성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향후 개발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유자는 대구와 멸치, 고로쇠 수액 등과 함께 2008년 거제시의 선정한 8가지 특산물(거제 8품)에 뽑혔으며 유자 비누가 개발되기도 했다.

거제 유자는 일조량이 많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과피(果皮)가 두껍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향이 독특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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