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언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의 하나로 한우특화거리 조성 등 4가지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소도읍 육성사업 연구용역을 통해 한우특화거리 조성, 언양읍성 복원 활성화, 언양 재래시장 활성화, 남천 친수공간 조성 등 분야별 4가지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한우특화거리 조성사업에서는 특화거리 꾸미기, 골목길 개선사업, 동종 음식점 입점 지원, 언양읍성 복원 활성화 사업에서는 (언양읍성) 남문 복원 사업, 남문 가로 환경 조성, 관광안내센터 건립, 인접 건물 리모델링 등이 추진된다.
또 언양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서는 재래시장 환경개선,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재건축, 파크 조성, 테마마켓 조성사업 등이 있고 언양읍을 가로지러는 남천의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는 주차장 정비사업, 하천 유지수 확보 등이 있다.
울주군 측은 "소도읍 육성사업의 대상 시설물의 규모, 배치, 형태, 공사비 산정 및 공사기간 등에 관한 조사, 분석, 비교, 조감도 작성 검토를 거쳐 최적안을 선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194개 읍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와 사회, 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언양읍을 포함해 20곳을 선정했으며, 울주군은 국비 5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