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공방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정보가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 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5월 4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 5월 26일 부산 동래구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며, ‘안전한 의료기기 구매와 사용’,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에 대해 부산식약청은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용 의료기기인 혈압계 측정방법과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의 종류 및 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거짓·과대광고 위반사례 등이 소개된다"며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을 제대로 알고,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부산식약청 의약품과 또는 식품안전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