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녕군 생활개선회(회장 김미숙)에 따르면 농촌생활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어려운 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사랑의 반찬나누기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의 반찬나누기사업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각 읍·면 생활개선회 임원 30여명이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6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어려운 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3월부터 고암면 등 5개 읍·면에서 실시했으며, 미 추진 읍면은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비 1260만원을 들여 읍면별 3가구에 어려운 세대를 선정 총 42세대에게 장판 및 벽지 교체작업과 가재도구 정리정돈, 청소 봉사활동과 더불어 읍?면회 생활개선회 기금 140만원(읍?면당 10만원)으로 라면, 세제 등 생필품과 이불 등 가재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생활개선회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김치6000kg, 쌀 4500kg을 어려운 세대 1220세대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어려운 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168호와 더불어, 마을노인 회관을 방문 무료중식봉사, 노인 이?미용, 목욕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김미숙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