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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특산물 한자리서 구매”


하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하동 명품센터'가 문을 열었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지방 소도읍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총 5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옛 흥룡초등학교에 '하동 명품센터'를 건립, 하동농협에 관리 운영을 맡겼다.

이날 하동농협은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회 의장, 이갑재, 박영일 도의원, 지역농협장, 읍 이장단과 하동배 영농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으며,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하동녹차, 매실, 재첩, 전통 장류 등을 포함해 50여 종류 200여 개의 명품들이 선보였다.

지난 2006년 8월에 착공해 지난해 말에 완공된 하동 명품센터는 6204㎡, 건축물 762㎡(2층)로 1층은 전시 판매장, 2층은 사무실로 사용되며 소비자가 언제나 믿고 친환경 인증, 유기 농산품 등 품질이 인증되는 최고급 농산물이 전시 판매된다.

군은 '하동 명품센터'가 하동군의 공동브랜드 하옹촌와 함께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하동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소비자와 생산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하나의 산지 직거래 장터로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