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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표 식약청장, 부산서 업계 간담회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공방환)은 1일 오후 부산청 3층 강당에서 윤여표 청장, 출입기자, 수입식품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식품 검사 분야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윤여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우, 중국 멜라민 사고와 미국산 수입쇠고기 문제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피력하고, 올해는 보다 전진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8년 식품 수입한 현황을 보면 전국 25만4794건으로 부산식약청은 10만1738건이며, 전국 수입건수 대비 4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중국 멜라민 사건으로 품목별 수입 근지, 경기불황 등으로 2007년도 대비 약 9% 감소했으며, 검사종류별 현황을 보면 정밀.무작위검사 비율은 약 20% 차지했는데, 중국산은 26.5%를 차지했다.

또 품목별 수입식품 현황은 전체 수입건수 중 가공식품이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부산.경남지역 수입식품 업계의 현안 문제에 대해 청취했는데, 업계 관계자들은 수입식품 검사 통관절차 기준이 다소 까다롭다며 간소화 해 줄 것 등을 건의 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수입식품 업계 애로사항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시행법령을 정부가 앞서 법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입법절차를 거쳐 시행하고 있다"며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할 것"이며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수입식품업계의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