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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장생도라지 '전략재배단지 조성' 협력

경남 산청군에 장생도라지 전략재배단지가 조성된다.

산청군(군수 이재근)과 장생도라지(대표이사 이영춘)는 26일 진주시 금곡면 장생도라지 본사 회의실에서 산청지역에 장생도라지 전략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생도라지는 앞으로 산청군 금서.단성.차황면 내 산지 30여㏊에 장생도라지 재배단지를 조성,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장생도라지의 안정적 생산을 꾀한다.

산청군은 장생도라지 재배에 대한 재배기술과 상품개발에 대한 기술 상호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생도라지는 순수 자연상태에서 20년 이상 생장한 도라지를 지칭하며 인체에 유용한 약리성분을 다량 함유한 사실이 밝혀져 식품은 물론 의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일종의 바이오 신소재이다.

장생도라지는 1991년 '다년생도라지 재배법'에 대한 특허 취득을 발판으로 가공기술과 상품개발로 20여 개의 제품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해 성공한 농업벤처기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