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딸기 시배지로 잘 알려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9회 삼랑진 딸기 한마당대축제’가 열린다.
삼랑진딸기축제 추진위원회는 삼랑진 딸기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 위해 삼랑진 안태가공공장 일원에서 삼랑진 딸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28일 전야제 행사로는 딸기 먹기 대회, 삼랑진 딸기 가요제, 배일호 등 초대가수 초청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풍년기원제, 풍물패 및 각설이공연, 삼랑진 딸기 왕 및 아줌마 선발대회, 쇼 유랑극단,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딸기 직판장, 딸기 가공제품판매, 먹거리, 민속놀이 등과 체험행사로 딸기 먹기 대회, 딸기 케익, 쨈, 비누 만들기, 딸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밀양 삼랑진 딸기는 지난 1943년 삼랑진 금융조합 이사였던 고 송준생씨가 일본 금융조합 이사회 참석하고 귀국하면서 ‘벼슬딸기’ 모종 10여포기를 가져와 삼랑진읍 송지리 밭에 심은 것이 우리나라 딸기재배 시초이며, 1954년부터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지금의 시설하우스 재배로 까지 발전했다.
딸기에 많은 비타민C는 우리 몸속의 호론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해 체력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아(100g당 8㎎) 귤보다 1.5배, 사과보다 10배가 많아 딸기 6개먹으면 하루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