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마늘생산자연합회가 24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낮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총회에는 지역 마늘재배농민을 비롯해 김복규 의성군수,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연합회는 의성군 11개 읍면에서 마늘을 생산하는 농민 1004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초대 회장은 신준수(53)씨가 맡는다.
마늘생산자연합회 관계자는 "마늘 생산자 중심의 현장감 있고 실용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자 연합회를 조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