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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밸리 조성, 농업경쟁력 강화

경남도는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주 단목, 사천 곤양·정동, 함안 칠북, 산청 금호지구 등 5곳을 2009년 친환경 유기농밸리 사업대상지역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은 환경보전 및 건강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내 청정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 유기농산물의 생산단계별 품질관리 및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보장하고, 유통 및 판매 전략을 개발해 지역별로 품목별 특성에 맞는 유기농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는 사업이다.

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36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0개소의 친환경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미생물 배양시설, 퇴비화시설 등 친환경 생산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에지구별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반조성에 나서게 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도비 부담액을 당초 30%에서 40%로 늘리고 농가부담금을 30%에서 20%로 경감해 줌으로써 친환경 참여농가의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