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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미국에 18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하동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바이어를 초청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여 총 180만 달러를 수출키로 했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국 소담내글로벌 이상표 사장과 타이탄푸드 존 렌 사장, 현지 식품 입점 브로커 러미요다씨 등 3명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 자리에 햇차원, 금남농협 RPC, 하동농협 등 3개 수출업체가 참석해 하동야생녹차와 하동 밤, 하동포구 쌀 등이 주요 수출상담 품목으로 선보였으며, 하동 밤이 미국 바이어들의 구매 의사와 딱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어들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하동야생녹차와 하동포구 쌀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수출가격만 적정히 조정되면 향후 많은 량을 수입할 의향을 밝혔다는 것.

이날 군내 수출업체와 미국 바이어간에 하동야생녹차와 하동 밤, 하동포구 쌀 등 총 180만 달러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했으며, 바이어들은 녹차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하동 농?특산품 판로 개척에 대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미국 바이어들은 이번 수출 상담에 앞서 군수실을 방문, 조유행 군수와 환담을 갖고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처럼 깨끗한 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수입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