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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 대만 수출길 열어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곶감이 처음으로 대만에 수출된다.

상주시는 9일 사벌면 친환경참배수출단지에서 곶감 500㎏(500만원)을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48t의 곶감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상주곶감은 그동안 미국과 뉴질랜드, 일본, 중국에 수출됐으며 이번에 대만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상주시는 지난 2월 대만에 공무원을 파견해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 뒤 바이어 대표를 상주로 초청해 현장 견학과 시식행사를 통해 수출을 성사시켰다.

상주시 관계자는 "수출선을 다변화함으로써 곶감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