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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특산물·향토음식 개발 박차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본부장 변윤현)이 지리산권에 인접한 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9일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7년까지 9년간 41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 지자체별로 하나의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관광개발조합은 올해 3억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군별 우수품미 기초자료 조사와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7품·7미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7품·7미는 대표성, 생산성, 고유성, 소득탄력성, 지역참여성을 고려해 선정한다.

또 개발위원회에서 선정된 농.특산품과 향토음식은 관광홍보물, 신문,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공격적 홍보와 인터넷 홈쇼핑, 조합 및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판매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 관계자는 "지리산에 산재해 있는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각 지자체에서 한 가지씩 선정해, 특성화된 관광 상품을 만들어 정착시키면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