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양농수산국장 주재로 부산경제의 대표적 견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산업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수산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농수산국장(주재), 부산공동어시장 회장,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 인망수협, 부산시수협, 부산동부수협, 제1.2구잠수기수협 조합장, 수산진흥과장, 수산정책과장,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안건으로는 금융위기와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의 애로 타개방안,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수산관련 단체장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개장 초기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으며, 수산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러한 간담회를 정례화 해 나가기로 했다.
수산관련업계의 건의사항으로는 ① 부산공동어시장등 부산시 관내 수산물 위판장(10개)의 선진화 방안 강구, ② 영세어민을 위한 유류비 지원, ③ 노후어선대체 정책 및 자금 지원, ④ 다랑어 축양시설의 초기 투자비 지원, ⑤ 일정규모 미만 선박의 남항 계류비 감면, ⑥ 수산통계중 수산업 종사자수를 실제 동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인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조사기준 조정 건의해 수산정책 지원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