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라대 마린바이오센터, GMP인증 획득

부산시는 신라대학교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시비 60억원과 대학출연금 92억원 등 총 152억원이 투입돼 2007년에 설립됐으며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 창업보육,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최근 정제와 캡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식약청의 심사를 통과해 GMP인증업체 지정을 받았다.

이 센터가 GMP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기능성 건강식품 생산을 수도권 업체에 위탁했던 지역 식품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가 판매하는 기능성 건강식품을 수도권 업체에서 생산해 왔으나 이 센터에 맡기면 물류비용 등을 20%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