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참치·삼치데이. 참치와 삼치의 고급어종 이미지로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이날이 되면 미식가들은 즐겁다. 참치·삼치데이를 전후로 전국적으로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우선 참치를 할인 판매하고 각종 쇼와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또 ‘참치 할인행사’가 6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클럽 등 전국 200여개 대형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참치의 횟감을 평소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식행사를 통해 공짜로 맛도 볼 수 있다.
다양한 경품을 내건 퀴즈 이벤트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42인치 LCD TV, 10만원 상품권, 참치세트가 주워진다. 한국원양산업협회(event.kosfa.org)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벤트에 참가할 수가 있다.
삼치데이를 맞아 대형기선저인망수협도 6일 서울에서 삼치 시식행사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원양산업협회 관계자는 "등푸른 생선의 대명사인 참치는 불포화지방산과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인 셀레늄 등 영양가치가 매우 우수한 생선이다. 또 삼치도 일본으로 수출되는 고급 어종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치와 삼치의 소비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