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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재약산 무공해 청정미나리 수확 한창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동화마을에는 향긋한 향미로 입맛을 돋우는 재약산 무공해 미나리 수확이 요즘 한창이다.

재약산 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지하 천연 암반수와 무농약 하우스로 재배해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향기가 좋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도시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밀양시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밀양 대표적 관광지인 표충사와 밀양댐으로 가는 입구인 단장면 사연리 동화마을에 지난 2003년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1만1000㎡에 지하수 7공, 선별장과 직판장 등 재약산 청정미나리 단지를 조성해 현재 3개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밀양의 대표 사찰인 표충사 길목에 위치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이 연계된 관광 상품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생산에 들어간 재약산 무공해 미나라는 표충사를 찾는 관광객 등 현지에서 전량 판매 하고 있는데, 미나리 생산량이 부족해 없어서 판매를 못하고 있어 앞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미나리단지 집단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 특화사업인 재약산 무공해 미나리 단지 조성이 성공적이라"며 "앞으로 미나리 단지 집단화와 또 다른 지역에 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