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이 이름 그대로 골다공증과 성장기 어린이의 뼈 발육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충북대 수의대와 공동으로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고로쇠 수액을 먹이거나 투여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액 투여실험 결과, 뼈 밀도는 15~20%, 뼈 두께는 50%가 각각 향상됐다. 연구팀은 수액에 다량 함유된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골다공증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로쇠 수액은 또 백혈구에 투여한 수액량에 비례해 면역세포 생장을 배 이상, 면역조절물질 분비를 최대 5배까지 촉진해 생체면역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액의 물 분자 클러스터의 크기가 86Hz로, 우리 몸의 체액 물 분자(80Hz)와 유사해 '웰빙 음료'로서의 가치도 확실히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