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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 음식물쓰레기 퇴비 만드는 '발효 흙' 나눠 줘

진해시가 가정집과 음식점, 단체급식소 등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로 만들 수 있는 ‘발효 흙’을 각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500포대를 배부할 ‘발효 흙’은 일반가정의 경우 1가구당 2포대, 음식점과 급식소 등 사업장은 5포대씩 무료로 배부하며, 텃밭이 있는 가정과 도서지역 가정, 화단이 있거나 화분수가 많은 가정을 우선순위로 배부할 예정이다.

‘발효 흙’은 음식물부패를 억제하고 발효를 유도하는 미생물을 다량 함유한 흙으로서 음식물쓰레기와 섞어 퇴비로 만든 다음 화분이나 텃밭에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퇴비 활용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