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유통학회에서 주최하는 2008년 동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15일 10시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식품유통학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써 건국대학교 정찬길 교수와 고려대학교 정복조 교수 그리고 동국대학교 조병찬 교수가 차례로 나와 연설을 펼칠 계획이다.

학술발표회의 주제는 '농업법인 품목별 조직화 활성화 방안'과 '대 극동러시아 농산물 수출사례 분석 및 수입 쌀과 김치의 유통 상태 분석'과 '농산물 유통시스템에 대한 고찰'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세미나에서는 유통인의 날 기념 강연과 농식품 산업의 유통구조 변화와 발전 방안에 관한 학술심포지엄 및 일본 시장유통학회 참석주제발표 등이 이루어지는 학술 교류 자리로 마련됐었다.

한국식품유통학회 조명기 회장은 “특히 일본 시장유통학회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아시아 유통학회 발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은 소기의 성과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