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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연말 ‘+1 사랑나누기’ 집중 추진

농협중앙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한 불우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연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의 연말 사랑나눔행사는 12월 1일 농협 서귀포시지부의 ‘불우이웃 김장김치 나누기행사’와 전북농협의 사회복지시설(아미고의집) 방문 등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전국 각 단위 사무소에서 집중적(400여 건)으로 펼쳐진다.

특히 12월 9일에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경기도 여주 대신면 소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의 집을 찾아, 어려운 이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보일러 교체’, ‘전기배선 수리’, ‘페인트 칠’등 낡은 집을 새단장하는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및 성금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불우이웃 연탄나누기, 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랑나눔행사 특별추진기간에는 10만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7억원 이상의 성금이 사회복지단체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2006년부터 ‘내가 가진 1%’, ‘내가 가진 한가지’, ‘내가 가진 한마음’을 나누자는 ‘플러스 원(+1) 사랑나누기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