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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푸드·CJ 등 10개 업체 해썹 우수업체로 선정…식약처 포상

식품제조·축산농장·판매업 분야서 위생관리·스마트 해썹 운영 우수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시상식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13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H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해썹 우수영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썹인증원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3년 이상 인증 유지하며, 스마트 해썹 도입, 위생·방역 관리 수준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영업장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제조·가공업, 축산물판매업, 축산농장 등 총 10개 영업장이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수상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 부문에서 산정푸드(대표 원창분), 오리온 제5청주공장(대표 이승준), 대상웰라이프 천안1공장(대표 서훈교), 한국인삼공사(대표 임왕섭), 씨제이제일제당(대표 최은석), 이웅식품(대표 이웅) 등 6개소와 ▲축산물판매업 부문 에그타운(대표 김태웅), ▲축산농장 부문 하늘목장(대표 이재승) 등 총 10개소다.

 

해썹(HACCP)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 관리 시스템이다.

 

 

이날 수상한 산정푸드 원창분 대표는 “3년 넘게 해썹 기준을 지키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건강한 식품 문화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해썹 제도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