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를 활용해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식중독 예방 교육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자료는 캐릭터 수리(水)와 여리(熱)를 통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며 식중독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동영상물(약 8분)로 구성돼 있다.
동영상 외에도 각 식중독균의 특성을 살린 캐릭터를 개발해 어린이 식중독예방 교육 자료(ppt) 및 식품위생 노래를 제작했다. 중.고생, 집단급식소 종사자, 주부 등 대상별 교육 자료(동영상 포함)도 현재 개발 중이다.
교육자료를 홈페이지(http://www.kfda.go.kr) 및 (http://fm.kfda.go.kr)에 게시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시.도(시.군.구) 및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 등에 CD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황성휘 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팀장은 “어린 시절 올바른 교육과 실천을 통한 위생 습관의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누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85℃, 1분 이상 가열조리, 조리 기구 등의 올바른 세척과 소독, 지하수는 끓여 먹는 등의 식중독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