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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인천상륙

농협 하나로마트가 인천에 들어선다.

농협은 20일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구의회 의장, 농협임직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될 하나로마트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인천하나로마트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총 777억원을 들여 대지 1만1850m2(3584평) 연면적 4만1460m2(1만2541평) 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최첨단 판매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1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농협은 2015년까지 7조원의 자금 지원과 6조원의 산지·소비지 유통시설 투자 등 총 13조원을 투입해 산지 농산물의 60%, 소비지 농산물의 15%를 점유한다는 경제사업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천하나로마트 건립 역시 그 계획의 일환이다.

농협 관계자는 “인천지역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한 실익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우리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은 물론, 주민복지 향상 및 고용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취지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등 23개의 대형할인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