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미트볼, 햄버거 패티(햄버거 빵 사이의 고기), 아이스크림 등의 축산물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전국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판매, 영양성분.식품첨가물 등 표시 사항의 적법성,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조.변조,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
검역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점검 사실을 사전에 예고해 조사 대상 업체가 자율적으로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점검 대상 239곳 중 50곳을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