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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맥' 아프리카 수출

선양은 지난 23-25일 아프리카에 속한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공화국에서 보리소주 '맥'의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론칭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선양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식음료 유통전문업체인 'ISPC'가 보유한 글로벌유통망중 하나인 현지 수입 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상표디자인 그대로 세이셸공화국에 보리소주맥을 첫 수출했다.

세이셸은 인도양 한복판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영국 BBC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휴양지'로 꼽은 곳이다.

선양은 론칭 행사의 일환으로 24일 이 곳의 가장 긴 해변인 보발롱비치에서 한국과 세이셸공화국, 프랑스, 독일, 나이지리아 등 세계 14개국 아마추어 3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사의 기업정신인 자연을 통한 치유 '에코힐링'을 표방하는 '세이셸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선양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해 9월 회사를 견학한 세이셸공화국 외무장관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뤄졌다"며 "이를 계기로 맥의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은 국내 처음으로 100% 국산보리로 빚어 12년간 숙성시킨 원액으로 블랜딩한 고급소주로,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