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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먹거리 안전 시범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학교 및 주변지역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 판매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전국 6개시도 30여개 학교와 함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안'의 국회통과의 사전 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우선 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서는 우수판매업소를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배치하여 어린이 즐겨 먹는 식품안전 및 영양수준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학교내에서 안전과 영양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특별법 제정에 따라 인천, 대전, 경기, 전북, 전남, 경남 등 6개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교육청이 어린이 식품안전구역 시범사업에 참여함으로서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내년부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등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정책 시행에 대비해 식품안전보호구역내의 식품판매업소의 시설 개 보수에 필요한 예산확보, 어린이 식품안전영양교육의 확대 실시, 식품안전 캠페인 등 특별법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선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