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운동을 전개해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겠다"
매일유업 정종헌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8개 브랜드를 육성하고 2010년까지 유가공 분야에서만 1조원 달성, 영업 이익 5% 실현이라는 취지 아래 각 숫자를 따 815운동을 전개 하겠다는 것이 정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매출 목표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제품값의 인상 보다는 원가 절감에 주력해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이익률을 올리겠다고 정대표는 밝혔다.
정 대표는 "유가공 사업을 주력으로 하면서 해외, 건강식, 영유아복 등 다양한 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여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디저트, 소스 등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은 확장하고 이를위해 적극적인 M&A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를통해 2012년 매출 목표 1조6000억 중 유가공 사업 분야에서 1조1000억을 달성하고 해외, 건강식, 유아복 등 매일유업과 컨셉이 맞아 떨어지는 사업 분야를 집중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매일유업은 좁은 국내시장의 사업추진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중동, 중국, 중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8개 1위 브랜드 육성이 사업계획의 최우선"이라며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식품업계 베스트 10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