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회장 김윤)이 28일 사회복지공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왔다.
또한 삼양그룹은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자사 방재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방 사업장별로 기름때 제거를 위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시가 48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인‘스펀본드 부직포’ 20톤을 태안군청과 각 봉사활동 현장에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업장별로 방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 계열사인 삼양EMS, 삼양웰푸드 임직원들이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과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을 찾아 오염된 갯벌과 암벽, 바위 등에 묻은 기름때 제거 활동을 펼쳤으며 29일에는 전주에 있는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태안 앞바다를 살리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