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자사의 카스가 충청도와 수도권지역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17일 AC닐슨 조사결과 지난 10월 충청도와 수도권지역에서 카스가 41.8%의 점유율을 차지해 경쟁사인 하이트를 제쳤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충청도 이북지역은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충이 집중해 있고 지난 3월 카스레드의 판매호조와 신선한 맛과 열정, 도전정신을 강조한 카스의 커뮤니케이션이 카스의 선전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비맥주 마케팅팀의 김동철 상무는 "올 한해 카스의 주 고객인 젊은층에 소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수도권 지역에서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더 큰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출시된 카스는 세계 최초로 비열처리 프레쉬 공법을 적용해왔으며 2001년부터는 매년 20%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