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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달력 마케팅 한창

연말을 맞아 식품업계의 달력 마케팅이 한창이다. 업체 입장에서도 1년내내 고객에게 자사의 브랜드나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마케팅 기법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농심은 건면세대, 소고기장국, 김치, 청국장 등 4종 패키지상품을 선보이며 박스 안에 2008년 탁상용 달력을 넣었다. 달력에는 우리나라 전래 동화, 민담의 내용을 농심의 제품과 접목하여 패러디한 것들로 채워졌다.

4월‘콩쥐와 짜파게티’는 콩쥐 팥쥐를 패러디했고, 5월‘임금님의 비밀- 오징어짬뽕 이야기’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8월에는‘도깨비 방망이와 새우깡’, 10월에는‘우렁이 색시가 끓인 너구리’등 매달 재미있는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편집했다.

이와함께 농심은 유명 한국화가 사석원씨의 작품을 소재로 한 벽걸이 달력을 제작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CJ 제일제당은 프랑스 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 조각가의 작품을 소재로 한 달력을 선보였다. 벽걸이용과 탁상용 두 가지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이미지를 알리는 내용의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여 전국 각급 학교의 영양사 및 행정실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이밖에 해태제과는 제2회 닥종이인형 공모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로 탁상용 벽걸이 달력을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달력을 활용하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과 만나는 시점을 확장하려는 노력이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달력에서 보여지는 비주얼적 요소는 기업이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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