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사장 김지현)가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를 신제품 수준으로 리뉴얼해 흑맥주 돌풍 재현에 나선다.
10일 출시예정인 '스타우트'는 독일산 고급 흑맥아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돋보이는 국내 유일의 흑맥주로 호프 함량을 높여 크림 같은 거품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패키지도 새롭게 했으며 라벨은 흑맥주를 상징하는 블랙컬러를 기본배경으로 골드컬러의 독수리 문양을 새겨 고급스럽고 새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 김지현 사장은 "새로 나온 스타우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맛과 향 등 품질 측면에서도 신제품 수준으로 바꾼 제품"이라며 "식이섬섬유맥주 'S'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새로운 돌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우트'는 지난 1991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 중 하나로 2000년 말 리뉴얼 후 2001년 흑맥주 붐을 일으키며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150만 상자(500㎖, 20병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하이트맥주는 출시 일에 맞춰 브랜드 홈페이지(www.stoutbeer.co.kr)를 오픈해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