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초콜릿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21일 이태리 정통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와 국내 영업 및 판매 계약을 맺고 페레로사의 모든 제품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페레로사는 금박지에 쌓인 초콜릿 '페레로 로쉐'로 국내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에 50여개의 지사와 공장을 운영하는 세계 3대 제과사로 연매출액만 9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매일유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레로 로쉐외에 페레로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대외홍보팀 박경배 팀장은 “이번 계약은 아이들을 위한 영양과 건강을 가장 우선시한다는 점과 미투 제품을 지양한다는 양사의 기업가치관이 흡사하고 매일유업의 우수한 냉장유통망이 페레로사 제품 유통에 최적함이 인정되어 이루어졌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08년에는 초콜릿부문에서만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