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의 영원한 맞수 롯데칠성음료와 한국코카콜라가 환경사랑을 마케팅에 접목시키며 소비자에게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소비자와 함께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코카 콜라(대표 이창엽)는 다음달 13일까지 대한민국 물 환경 개선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카 콜라는 물 사랑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환경전문가와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2008년 코카 콜라 워터 캠페인의 주제로 활용된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는 이미 몇해전 부터 물사랑 교육사업 등 환경사랑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과 맑은 물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벌인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을 위해 롯데칠성은 물사랑 교육 프로개름지원, 물사랑 교육교재개발사업, 어린이 환경교육관운영등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섬진강편, 괭이갈매기편, 청개구리편 등의 공익광고를 시리즈로 내보내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롯데칠성은 환경캠페인등과 연관시켜 제품질이 좋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은 물사랑 환경기금으로 올해만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