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환경오염으로부터 유래되는 다이옥신의 이해를 돕고자 ‘다이옥신의 올바른 이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다이옥신은 쓰레기 등 연소과정에서 발생돼 공기 중의 먼지와 결합한 상태로 먼 거리까지 이동해 우리 주변의 생태계를 쉽게 오염시켜 결과적으로 식품을 오염시키게 된다.
다이옥신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고 정자 수 감소 및 생식기의 형태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체내에 흡수된 다이옥신은 쉽게 배설되지 않아 다이옥신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기간(사람의 경우 약 6~10년)이 매우 길다.
식약청은 다이옥신 생성 및 인체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플라스틱, 폐비닐 등 임의 소각 자제 ▲자동차 운행 자제 및 쓰레기 배출 최소화 ▲생선 내장, 아가미 등의 섭취 자제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 사용 ▲금연 등을 권장했다.
우리나라의 다이옥신 인체 노출수준은 유럽, 뉴질랜드 및 식이패턴이 비슷한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다이옥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