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17일 인천시 간석동 소재 수림공원에서 관내 식품영업자를 대상으로 'HACCP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16일 경인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HACCP을 준비했지만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었던 80여개 식품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경인청은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현장적용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청은 올해안에 인천 경기지역 식품업계의 HACCP적용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안전식품제조 유통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인청, 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인청HACCP추진 지원단'과 '경인청HACCP기술지도단'을 구성하여 'HACCP지정업소간 정보 및 전문기술 교류'는 물론 '중소업체의 HACCP추진을 위한 기술지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경기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식품업체가 영업중에 있어 관내 업계의 식품안전관리수준 향상이 우리나라의 식품안전수준을 좌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HACCP추진확대를 위한 전문인프라 구축 및 기술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여 희망하는 모든 업소가 쉽게 HACCP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