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아마이드, 트랜스지방 등 식품과 환경중에 존재하는 물질의 독성을 평가하고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지원하는 국립독성연구원의 명칭이 국립독성과학원으로 바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국립독성연구원은 15일부터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한 첨단 기반기술 연구 중심의 업무특성을 반영하고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국립독성연구원의 명칭을 국립독성과학원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독성연구원은 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기술 분야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독성 평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8개 팀으로 1개팀을 통합 신설하고, 4개 팀의 명칭을 변경하며, 2개 팀의 소속을 재배치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을 지난달 20일 단행했다.
이번 명칭변경과 직제개편은 지난해 발전방안 용역연구와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초안이 마련됐으며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확정됐다고 독성연구원은 설명했다.
국립독성연구원은 "명칭변경과 직제개편을 통해 앞으로 국립독성과학원은 '국가독성연구의 리더'로서 식품과 의약품 시험의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 수준의 안전성 평가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