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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매년 4월9일 ‘닭살데이’로 지정

이색적인 ‘닭’ 이벤트가 열려 화제다.

지난 9일 농협은 서울 동대문 두타빌딩 광장 및 전국 15개 광역시·도청소재지에서 저지방 고단백질의 백색육인 닭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닭고기 요리로 장식한 조형물을 설치, 전시하고 1500명 분량의 닭요리를 비롯해 목우촌농협 또래오래치킨 무료시식회, 닭살퀴즈, 닭살커플 선발대회, 닭살포즈 콘테스트, 사진전시회, 닭살 문자 보내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매년 4월9일을 ‘화이트 닭살데이’로 지정해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시켜 어려운 양계농가에게 힘을 북돋아준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화이트 닭살데이’는 건강과 장수를 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울러 젊은이들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데이트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연인끼리 닭고기를 먹으면서 닭살 사랑을 키워 양계농가들이 생산한 닭고기를 많이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에 봉착한 양계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전국민이 이날만큼 닭고기 먹는 날로 기억할 수 있게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화이트 닭살데이’ 이외에 해마다 5월2일 ‘오리데이’, 9월9일 ‘구구데이’로 지정해 축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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