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기업을 경영하노라면 각종 세금으로 인해 경영 압박을 받기도 한다. 이럴때 합법적으로 세금을 안내거나 적게 낼수 있다면 얼마나 솔깃할까?
창업은 물론,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흔히 쉽게 하는 생각 중에 세금은 전문가에게만 맡기고 자신은 회사 운영에만 신경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기업들이 순익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매출 못지않게 세금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도서출판 아라크네는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을 펴내고 사업과 관련된 세금과 절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책 제목에서부터 발칙함이 느껴지는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은 기업편.개인편.부동산편.환급편 등 분야별로 세분해서 발간됐다.
이중 '기업편'에서는 인테리어 회사를 차린 두 주인공이 창업부터 폐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하면서, 또는 기업에서 접할 수 있는 온갖 세금 문제를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의 세무문제와 직원들의 월급 처리 시 세금 계산법,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와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겪게 되는 세금 문제 등에 대한 내용도 총망라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세금 설계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겪었던 사례들과 함께 엮어 현실감을 준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세금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이대박과 세무 카운슬러인 고단수 세무사, 이 두 캐릭터가 등장한다.
자신이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회사인 폼생디자인사를 차린 이대박의 행로를 통해 창업 초기의 세무 문제와 직원들의 월급 처리,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와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겪게 되는 세금 문제, 그 해결책들을 알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창업할 때 프랜차이즈 사업을 선호하는 현실에 맞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때 따라붙는 세무 문제와 점검 사항이 담겨 있다.
회사를 꾸려 가는 사람이라면 말만 들어도 벌벌 떠는 세무조사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제는 세금도 까다롭게 꼼꼼히 따져본 후 내야 한다.
세금을 이해하고, 요모조모 따지면서 현명하게 절세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자영업자로서 세테크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이나 자산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 필요한 절세 전략이 이 책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저자 신방수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쌍용자동차 회계부와 경영관리부에 근무하면실무경험을 쌓고 세무사 시험에 합격, 세무법인과 법무법인서 근무한 베테랑 세무 회계 전문가다.
한국세무사회 및 매일경제 전문상담위원으로 있으면서 생산성본부 및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부동산아카데미·경기대 사회교육원·매일경제·건설기술교육원·휴넷·랜드스쿨·와우패스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세금대백과' '확 바뀐 부동산세금' '부자들만 알고 쉬쉬하는 부자공식' 등이 있다.
아라크네 펴냄 / 신방수 지음 / 331쪽 / 1만 200원 / 02-334-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