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자재를 취급하는 물류센타로서는 최대규모의 회사가 설립돼 눈길이 가고 있다.
몇몇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식자재 물류센터를 제외하고 학교급식 식자재를 전담하는 곳은 전무했다.
게다가 식자재의 공동구매가 가능해 원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가 설립된 사례는 몇 안된다.
이 물류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달에 준공식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경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식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식자재 산업이 발전해야 고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이뤄지고, 안전성 확보가 이어질 것이다.
최근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가 화두가 되고 있지만 체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식자재 산업계 지원은 없다고 생각된다.
정부는 하루빨리 학교급식을 포함한 단체급식의 식자재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