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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가 다이어트 '열쇠'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효능이 높은 단백질 함량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의 미만 퇴치를 돕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할까?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의 David Seigle과 그의 동료들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유지할 동안 단백질 섭치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식욕을 감소시켜 칼로리 흡수량 감소와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론을 검증하기로 했다.

로얄 농축산 대학교 Arne Astrup박사는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은 단순하게 사람들에게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다.

미 다이어트 가이드라인의 주요 메시지는 칼로리 조절과 운동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섭취한 칼로리의 대부분의 영양소를 소모하기 위해 음식물을 고르도록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Astrup는 이것이 사람들 스스로 식욕과 체중 조절에 대해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가정한 극단적으로 간소화한 전략(방법)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비만이 되기 위해 그리고 거대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만인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그는 썼다.

Weigle의 연구를 위해, 19명의 참가자들은 차례로 3가지 다른 식단을 따랐다. 처음 2주 동안, 그들은 칼로리의 15%를 단백질로, 30%는 지방 그리고 50%는 탄수화물로 공급하도록 체중 유지 식단을 따랐다.

두 번째 이주 동안, 그들은 전체 칼로리의 30%를 단백질, 35%는 지방 그리고 50%는 탄수화물로 구성된 등 칼로리 (isocaloric) 식단을 따랐다.

마지막으로 12주 동안 그들은 칼로리에 대한 규제를 하지는 않았지만 단백질 30%, 지방 20% 그리고 탄수화물 50%의 칼로리 구성비는 같았다.

식욕, 칼로리 섭취, 체중 감량 및 체지방 질량이 실험 내내 측정되었으며 실험 마지막 단계마다 각각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인슐린, leptin (포만반응 호르몬) 그리고 ghrelin (공복 호르몬)을 측정하였다.

Weigle 연구팀은 등 칼로리 다이어트시 leptin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현저한 포만감 증가’를 확인하였다.

즉흥적인 고 단백 다이어트 시, 참가자들의 평균적인 임의 칼로리 섭취량은 하루 376-504까지 감소하였다. 체중 역시 4.4-5.4kg까지 감소하였으며 체지방 질량 역시 3.3-4.1kg까지 감소되었다. 이 상태에서 Leptin수치는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ghrelin은 증가되었다.

세가지 다른 식단 모두 탄수화물은 50%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즉흥적인 다이어트의 효과는 고 단백 섭취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Astrup는 Atkin’s Diet와 South Beach Diet같은 고 단백 체중 감량법이 실제로 저 탄수화물법 보다는 (칼로리 섭취의 30-40%를 유지하는) 고 단백 다이어트의 효과때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다른 연구조사 내용을 인용하였다.

단백질이 지방 보다 더 포만감을 준다는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Weigle의 연구 결과는 결정적으로 ghrelin이나 leptin이 어떠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어떤 것이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지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비만 및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전체 칼로리 중 단백질 섭취량을 20-30%까지 증가시키도록 권장할 수는 있을까?

Astrup에 따르면 그 답은 “고 단백 다이어트의 역 반응 가능성”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의학 연구소에서는 고 단백 다이어트가 신장 결석, 골다공증, 암 혹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분명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칼로리의 10-30%를 단백질로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했다.

다시 말해, 비만은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관절염, 천식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문제는 적색육, 치즈 및 전지유 같은 미국식 식단에서의 여러 단백질 공급원에는 포화 지방의 함량 역시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화 지방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량음료의 당분을 저 지방 우유, 고 지방 우유 및 유제품의 단백질과, 흰빵과 파스타를 살코기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일과 야채 및 통 곡류 제품의 섭취량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Astrup는 말했다.

현재, 성인 미국인 중 64%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며 어린이 중 16%가 비만이다.

Health Affairs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 관련 건강 관리에 소요되는 사비용이 36억 달러에서 3백 6십 5억 달러로, 1987-2002년 사이에 10배 까지 증가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아마도 단백질 섭취량 증가의 경제 및 환경적 결과에 대해 고려 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Astrup는 결론지었다.

문제는 분명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단백질이 비만확산을 굴복시킬 수 있는 열쇠인지 여부에 따라 선택이 나뉜다.

단백질의 포만 메커니즘이 우선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이 방법이 안전한 것으로 밝혀지지 않는다면 정책 수립자들은 Atkins나 South Beach와 의견을 같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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